이기영은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그러한 작업을 해 왔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그래서 이기영소설이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지 않고 읽혀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이기영의 작품 『고향』을 사회주의리얼리즘소설이라 부르면서 리얼리즘문학에서의 『고향』의 위상이란 실로 대단
소설에 등장하는 공장의 묘사에 있어 구체적인 뒷받침이 된다. 빈궁한 가난과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 등 불운했던 환경은 그가 십대 후반에 가출을 시도한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가출한 동안 수년간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각지를 방랑하며 농촌에서 품팔이, 토목공사장 노가다 패의 통역, 유성기를 든
소설가 이기영의 소설 홍수 작품분석
1. 소설<홍수>란
<홍수>는 조선일보(1930.8.21~9.3)에 발표되었다가 '카프'의 [농민소설집](1933)에 재 수록된 작품이다. 이기영의 이전의 작품과 비교할 때 한편으로는 소작 농민들의 궁핍한 삶을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비현실적인
소설은 시작된다. 이 두 모습은 식민지 통치로 더욱 가난해진 농민 계층과 경제적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계층을 대표하고 있으며, 이들의 갈등과 해소가 이 소설의 골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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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이기영소설고향의 줄거리
1920년대 말 원터 마을, 동경 유학생이던 김희준이
고향>을 발표하고, 문학예술로서의 사상성을 부정하는 김동인, 이광수 등과 맹렬한 이론 투쟁을 전개하였다. 1946년에는 북한 문학상 최초의 장편소설 <땅>을 발표하여 북한의 토지개혁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사회 경제적 변혁과 조선 농촌의 복잡하고도 거대한 발전을 그렸다. 북한에서는 최대, 최고의
소설의 창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깊이 있는 현실 탐구와 사회적 전형의 창조가 이루어졌으며, 모더니즘소설, 역사소설, 농촌소설, 가족사소설과 같은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쓰여지게 되었다. 모든 언론이 검열통제되는 상황에서 많은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소설문학은 전반적으로 우회적
소설기법을 거부한 앙띠로망은 모두 제2차 세계대전이 안겨준 충격의 산물이란 뜻이다.
그러나 이중에서 앙띠로망을 제외한 나머지 두 문학 운동 혹은 문예사조의 싹은 이미 2차대전 전부터 보이고 있었다. 실존주위 문학과 부조리 연극은 이런 의미에서 전후의 변칙적인 현상으로서만 이해하는것은
소설기법을 거부한 앙띠로망은 모두 제2차 세계대전이 안겨준 충격의 산물이란 뜻이다.
그러나 이중에서 앙띠로망을 제외한 나머지 두 문학 운동 혹은 문예사조의 싹은 이미 2차대전 전부터 보이고 있었다. 실존주위 문학과 부조리 연극은 이런 의미에서 전후의 변칙적인 현상으로서만 이해하는것은
하여 이들의 이름 머리글자를 따서 단체의이름으로 삼은 <파스큘라(PASKYULA)>는 <염군사>보다 문학적 역량이 우위에 있고, 당시 문단에서의 영향력도 훨씬 컸다.
의 통합으로 이루어졌지만, 당시 새로운 창작경향을 내보이며 작품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조명희, 이기영, 한설야 등도 참여하게 된다.
「고향」은 식민지 현실의 상황을 포착함에 있어, 또한 인물들의 형상화에 있어, 이전의 프로소설이 한계로 가지고 있었던 도식성과 관념성에서 탈피하여, 민중들의 삶과 행동을 바탕으로 그 전형적인 성격을 훌륭하게 획득하고 있다. 바로 이 점이 당시 문단의 공소(空疎)했던 창작 방법 논의를 강타